지난 1월 초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와 더불어 글로벌 전시회의 양대 산맥으로 평가 받는 MWC(Mobile World Congress) 2024가 오는 2월 마지막 주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전 세계 모바일 산업의 최신 동향과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벤트 중 하나로서CES의 시작이 가전 회사 중심이었다면 MWC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모바일 중심의 행사로 출발하였습니다.
MWC 웹페이지(https://www.mwcbarcelona.com/)
CES와 MWC의 차이 주요 차이점은 이벤트의 초점과 산업의 성격에 있습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소비자 전자 제품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전시회로, 일반 소비자 및 기업 간의 소통과 혁신을 촉진하고 행사 명칭에서 처럼 광범위한 소비자 전자 제품, 스마트 가전, 차세대 기술 등을 다룹니다 반면에 MWC(Mobile World Congress)는 모바일 및 통신 기술에 초점을 맞추며, 주로 모바일 기업과 통신 사업자들이 참가하여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논의합니다. MWC는 주로 모바일 기술과 통신 관련 산업에 초점을 맞추며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모바일 관련 제품을 중점적으로 전시합니다. - 개최 시기: CES는 일반적으로 1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MWC는 보통 2월말 ~ 3월초 사이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립니다.
《 MWC 2024 개요》
MWC 2024는 2024년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모바일, 네트웍, 단말 및 솔루션 관련 전시 이벤트입니다. 유럽이동통신(GSM) 기반 글로벌 단체이자 전 세계 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사, 관련장비 벤더사들의 연합기구인 GSMA가 주최하는 MWC 2024의 이번 주제는 'Future First'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고, 연결된 세상을 만들어가는 비전과 전략을 공유합니다. MWC 2024에는 약 200개국에서 2,400여개의 전시업체와 1,100여명의 연사가 참여할 예정으로 MWC 2024 공식 홈페이지(https://www.mwcbarcelona.com/)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행사 일정
개최기간 : 2024. 2. 26.(월) ~ 2. 29.(목) (4일간)
개최연혁 : 1987년부터 2024년 37회차
개최장소 : 스페인 바르셀로나 Fira Gran Via (新전시장)
개최규모 : 90,000㎡, 2,400개 기업(2023년 기준)
입장료: Discovery Pass(879유로, 대약 130만원)
주요전시품목 : 무선통신 모바일 생태계 전 분야, 모바일 컴퓨팅 및 인터넷, 모바일 콘텐츠, AI, 5G, IoT, VR/AR, 이동통신장비, 센서, 이미징, 클라우드 등
2. 행사 주제 및 테마 6가지
MWC 주관사인 GSMA는 올해 MWC의 메인 주제를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로 정하고, 주요 테마로는 △5G와 그 너머(5G and Beyond) △모든 것을 연결(Connecting Everything) △인간화된 AI(Humanising AI) △제조업 디지털전환(Manufacturing DX) △게임체인저(Game Changers) △우리의 디지털 DNA(Our Digital DNA) 등 6가지를 선정했습니다.
5G and Beyond 5G는 네트워크 엣지에서 지능화를 구축하는 촉매제 역할을 해왔으며, 다음 단계인 5G Advanced에서는 엔드투엔드 AI 통합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미래의 모바일 세대는 빠르게 학습하고 스스로 조율하며 디바이스와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될 것입니다. 홀로그램 커뮤니케이션이나 제스처 인식을 통해 확장 현실(XR/MR)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등 6G도 그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모바일 세대의 출시 주기가 짧아짐에 따라 투자 대비 수익은 더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각 세대가 새로운 기능과 풍부한 새로운 기회를 제시함에 따라 업계의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시점입니다.
Connecting Everything GSMA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2030년에는 전 세계 모바일 가입자가 63억 명에 달하고, 전 세계 5G 연결 건수는 50억 건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업계는 진정으로 모든 사람을 연결하고 있지만, 2년 안에 연결된 IoT 디바이스의 수가 150억 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모든 것을 연결하려면 개방적이고 원활하며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네트워크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 타워 및 파이버 회사, 위성 사업자에 이르기까지 그 어느 때보다 성장하는 모바일 에코시스템이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보다 적응력이 뛰어나고 자동화된 비용 효율적인 네트워크를 공동으로 구축해야만 기업과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습니다.
Humanising AI 생성형 AI(GenAI)의 영향력은 계속해서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서는 실용적인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트워크나 클라우드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프로세스와 도구의 최적화 가능성부터 고객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사람과 컴퓨터 간의 새로운 수준의 자연스러운 상호 작용에 이르기까지, 생성형 AI를 둘러싼 과대 광고는 가치 있는 토대 위에 구축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데이터와 데이터 관리가 있습니다. 변화의 속도는 파괴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하며,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
Manufacturing DX 제조업체들은 디지털 전략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5G는 글로벌 경제의 모든 경제 부문에 혜택을 제공하지만, 스마트 공장 및 창고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이 주도하는 제조업은 사설 무선 네트워크와 데이터 주도 솔루션을 위한 자연스러운 환경으로 인해 가장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기술은 공장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 성과를 개선하며 비용을 절감하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경쟁 환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와 같은 기관과 기업들이 AI와 로봇 공학에 점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인더스트리 4.0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을까요?
Game Changers 2024년 기술은 어디로 향할까요? 특히 업계의 흐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술의 등장으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언제나 어려운 일입니다. AI가 모든 소비자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면서 빅데이터는 스몰 데이터로 전환되었고, 기존 컴퓨터보다 최대 1억 배 빠른 속도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양자 컴퓨팅에 대한 기록적인 투자가 곧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확장 현실(XR/MR)은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 사이의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 사례와 생태계는 계속해서 성장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미래의 스마트폰은 AR/VR 헤드셋이 될까요, 아니면 개인 비서가 될까요? 내일의 기술은 오늘 시작됩니다.
Our Digital DNA 통신 생태계 전반에서 지속 가능성, 다양성, 새로운 인재 유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핵심 전략적 우선순위가 되었습니다. 기술 발전의 규모와 범위는 향후 10년 동안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비즈니스가 두 배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지난 한 해 동안 기술 리더십 역할을 맡은 여성의 수는 크게 감소했습니다. 또한 업계 종사자들이 점점 더 지속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방식으로 운영하기 위해 보다 순환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유엔의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미래가 다가오고 있으며, 사회 변화를 우리 DNA의 일부로 삼아 변화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디지털 DNA를 가지고..
행사 주제 및 6가지 테마
3. 주요 내용
GTI(Global TD-LTE Initiative) Summit 2024 GTI Summit 2024가 2월 27일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5G와 인공지능의 시너지: 새로운 가치 창출"이라는 주제 아래 5G와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혁신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둔다. 키노트 연사로는 KT 오 CTO뿐 아니라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소마 벨라유탐 엔비디아 AI·통신 총괄, 매츠 그랜리드 세계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사무총장 등이 나설 예정으로 전 세계 주요 이통사와 생성 AI 업체 CEO·C레벨 임원이 직접 미래 전략을 발표하는 중요 행사이다.
삼성전자 HBM3E(Shinebolt), CMM-D 등 차세대 메모리와 이미지센서,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엑시노스, 파운드리 사업 등을 소개한다
SK하이닉스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 반도체 일부를 내부에 전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이번 MWC에서 다양한 통신 서비스와 네트워크 인프라, 실생활 영역 등에 걸쳐 AI 혁신에 기반한 미래기술을 소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세계 통신사들간 동맹인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GTAA)를 비롯해 빅테크들과의 초협력을 통해 AI 지형을 글로벌 무대로 본격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kt KT는 MWC 2024에 전시관을 열고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 KT’를 주제로 ▲NEXT 5G ▲AI LIFE 총 2개 테마존으로 구성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및 AI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기술을 소개한다.
샤오미 샤오미는 현재 중국 시장에서만 지난해 11월 출시된 플래그십폰 '샤오미 14' 시리즈의 글로벌 출시를 MWC 기간 진행한다. 샤오미 14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를 탑재했고, 일부 기종은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보다 높은 16GB 램(RAM)을 장착하며 기기 성능을 앞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샤오미 14 시리즈의 최고급형인 '샤오미 14 울트라'의 출시도 이뤄질 전망이다. 샤오미는 오는 25일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하고 이들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너(Honor) 2020년 화웨이로부터 분사한 아너(Honor)는 새로운 폴더블폰 시리즈인 '아너 매직 V2'와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인 '매직6' 시리즈의 글로벌 출시를 지난 1월 말 발표했다. 이 중 이번 MWC 기간에는 포르쉐 자동차의 디자인을 본떠 선보인 '매직V2 RSR 에디션'을 집중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 매직V2는 6.4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커버 스크린으로 활용했고, 접었을 때 두께가 9.9mm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4'의 절반을 약간 넘을 정도로 얇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RSR 에디션은 긁힘 방지 '나노크리스탈실드'가 제공돼 내구성도 높였다. 아너 역시 샤오미와 같은 날 신제품 공개 행사를 진행한다.
테크노 테크노는 자사의 첫 롤러블(돌돌 마는) 스마트폰인 '팬텀 얼티메이트'를 MWC에서 공개한다. 기본적으로 6.55인치의 전면 디스플레이가 옆으로 확장되며 최대 7.11인치까지 늘어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다만 양산 시점은 명확히 특정하지 않아 콘셉트 제품을 선보이는 수준이 될 전망이다. 앞서 지난해 MWC에서는 모토로라가 비슷한 콘셉트의 제품을 전시한 바 있다.
원플러스 스냅드래곤8 3세대 기반의 플래그십폰 '원플러스12'를 공개한 원플러스는 MWC에서는 신형 스마트워치인 '원플러스 워치 2'를 공개할 가능성이 크다. 전작보다 약간 커진 1.43인치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와 퀄컴 스냅드래곤 W 1세대 칩셋을 탑재하며 최신 운영체제(OS)인 구글 웨어OS 4를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노버 레노버는 태블릿PC와 노트북의 기능을 결합한 투인원(2in1) 제품인 '레노버 탭 플러스'와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활용한 신형 노트북을 공개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낫싱(영국) 낫싱은 이번에 첫 중저가 스마트폰인 '낫싱폰 2a'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유의 투명 후면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보급형 칩셋 활용을 통한 가격 인하로 보다 많은 이용자를 공략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